울산교육청, 양성평등 교육 협력체계 강화…디지털 성범죄 예방 공동 대응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역 전문기관과 손잡고 학교 현장의 양성평등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학생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조용식)은 16일 교육청 소통나눔실에서 양성평등 교육 관계 기관 협의회를 열고 양성평등 교육 정책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성평등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울산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비롯해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 울산성폭력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 등 양성평등 교육과 성폭력 예방 분야 관계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11대 교육감 공약사업인 '장난도 범죄, 체감하는 실전형 양성평등 교육'과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대응체계 구축'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확대, 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과 보호·지원 연계 체계 구축,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 마련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울산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향후 양성평등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예방교육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교육과 함께 피해 학생 보호와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7.16 09:00 수정 2026.07.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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