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환경·기후·도시 문제 해결…광주 학생들 'AI+X 프로젝트' 성과 공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AI교육원, 초·중·고 학생 60명 대상 SDGs 연계 교과융합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환경과 기후, 도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직접 설계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이 광주에서 열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AI교육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AI+X 교과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과 수학, 정보, 사회 등 다양한 교과 지식을 융합해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AI 기술을 적용한 해결 방안을 직접 설계·구현했다.


초등학생들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재활용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AI 스마트 자원순환 로봇'을 제작했다. 중학생들은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구온난화 예측 시뮬레이션'과 'AI 재난 경보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했다.


고등학생들은 도시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이미지 인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AI 솔루션을 설계했다. 교통과 안전,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모둠별 발표와 시연을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결과물을 비교·토론하며 문제 해결 과정과 기술 적용 방법을 함께 점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하나의 AI 솔루션을 완성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AI교육원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과 교과 교육을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작성 2026.08.05 10:24 수정 2026.08.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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