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지역·돌봄'에 교육정책 집중…하반기 교육개혁 청사진 공개

지역인재 육성부터 AI 교육 확대·유아 무상교육까지…5대 분야 10대 과제 추진

교육정책의 무게중심이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암기교육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으로 옮겨간다. 교육부가 하반기 교육정책의 핵심 축을 지역 인재 양성과 AI 교육, 생애 초기 교육지원에 두고 교육체계 전반의 개편에 나선다.


교육부는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에서 '모두의 미래를 위한 교육, 대체불가 인재강국'을 목표로 한 하반기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 소멸 대응과 미래 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를 중심으로 교육 전 주기를 손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지역대학 지원 강화다. 정부는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학과 운영과 채용 연계 교육을 확대한다.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 확대와 지역인재 채용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AI 교육은 초등학교부터 대학, 평생교육까지 전면 확대된다. 모든 과학고와 영재학교에는 AI 심화연구반이 운영되고, 대학에서는 전공과 관계없이 AI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현장에는 AI 교수학습 플랫폼과 AI 평가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교육복지 정책도 확대된다. 정부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확대하고, 유아 무상교육·보육 지원도 단계적으로 넓힌다. 학생 마음건강 지원과 전문상담교사 확충도 중점 추진 과제에 포함됐다.


교육활동 보호도 강화된다. 악성 민원은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교원 보호 제도를 정비한다. 내신평가는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고 AI 기반 평가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한국어 교육과 해외 교육협력을 확대해 K-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교육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작성 2026.08.06 10:35 수정 2026.08.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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