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점차 심화하고 자해·자살 위험을 동반한 고위기 청소년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현장 상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8월 6일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인천 지역 10개 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동반자 및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개입을 위한 공개 사례 발표 및 전문가 사례 지도(슈퍼비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새롭게 발굴된 위기 청소년 중 고위험군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청소년 상담 분야 외부 전문가 2명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실제 상담 사례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우울 증상과 자살·자해 위험에 노출된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집중 심리 클리닉 사례를 심층 검토하고, 실제 상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개입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미추홀구센터 내부에서 실시하던 개별 교육을 인천시 전체 10개 군·구로 확대 개방하여, 지자체 간 청소년 안전망 네트워크를 단단히 다지고 공동 대응 역량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소년동반자는 “다양한 현장의 실무자들과 사례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의 세심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현장 개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대할 때 한층 더 자신감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도로 돕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자살·자해 집중 심리 클리닉 ▲경계선 지능 청소년 특화 사업 ▲학부모 교육 등 다채로운 연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심리적 어려움이나 말 못 할 고민을 겪고 있는 9~24세 청소년과 보호자는 언제든 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32-728-683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