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가짜뉴스에 ‘무관용’…형사고소·손배 대응

-부행사장 전력·식재료 폐기 보도 반박…“박람회와 무관한 식당”

- 허위 영상·비방·명예훼손 댓글 모니터링…“끝까지 책임 묻겠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가짜뉴스에 ‘무관용’…형사고소·손배 대응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허위·비방 모니터링 강화… 악의적 왜곡에 형사고소 등 강경 대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사실과 다른 보도와 이를 악의적으로 인용·유포하는 콘텐츠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13일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행사장 전력 문제로 식재료를 폐기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허위정보 확산에는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의 핵심은 개도 부행사장 식당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입점 상인이 전력 문제로 모든 식재료를 폐기하고 철수한 것처럼 전했지만, 조직위는 실제 인터뷰 대상 식당이 섬박람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부녀회 운영 식당이라고 반박했다.

 

박람회와 무관한 내용을 마치 박람회 현장에서 발생한 일처럼 왜곡했다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온라인상의 허위정보에도 대응 수위를 높인다.

 

조직위에 따르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박람회장 식당인 ‘마켓섬’에서 중금속이 나온 것처럼 표현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조직위가 12일 해당 게시물에 단호한 대응을 경고하는 댓글을 달자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

 

조직위는 앞으로 사실 확인 없이 제작된 자극적 콘텐츠와 악의적인 영상, 무분별한 비방, 명예훼손성 댓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까지 진행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다만 건전한 비판과 제언은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종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현장의 작은 문제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고 정비해 나가고 있다”며 “건전한 비판과 제언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적인 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박람회의 성공과 시민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 2026.09.14 10:06 수정 2026.09.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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